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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절 햇볕에 잘 말린
변산반도 국립공원의
건표고버섯 편채 100g
나비들이 날아다니고,
호랑가시나무 위에서 파랑새들이 노래하는
저희 농장으로 마실오시는 손님들이 계시답니다.
논밭으로 면사무로 뛰어 다니느라 숨가쁜 이장님,
새참 드시고 커피 마시러 오시는 홍수어른
오늘은 좀 한가해서 말벗이 필요한 옆집 형님까지
동네 어르신들이 먼저 알고 쟁겨 놓으시는
변산의 한나절 햇볕으로 잘 말린 무농약 표고버섯입니다.
한나절 햇볕에 1차로 말리고 건조기로 마무리한 저희 농장 말린 표고버섯 편채입니다. 햇볕으로 말리면 표고버섯 색상이 전체적으로 어두워지고 까부잡잡합니다. 건조기에 처음부터 말리면 연한 색상에 이쁘지만 저희 집에서 먹을거라 저희 농장 최고 좋은 자리에서 말렸습니다.
해마다 12월이면 저희 농장은 다음해 표고버섯 농사를 위해 배지 입봉작업을 하고 살균, 접종까지 직접 모든 공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음해 농사를 위해 차근 차근 준비해 나갑니다.
강원도에서 직송한 참나무톱밥과 미강(쌀겨)과 조개가루(탄산칼슘)에 천연암반수로 12시간 배합하여 입봉작업을 하고 10시간동안 스팀살균후 접종실에서 종균접종을 합니다. 접종완료후 배양실로 옮겨 5개월동안 배양을 시킵니다
5개월동안 배양실에서 암배양(빛을 완전히 차단)과 명배양(햇빛과 조명으로) 을 거치면 배지표면에 돌기가 생성됩니다. 이때 표고배지들을 생육실로 옮겨 생육대에 입상하고 비닐을 벗겨 내고 본격적으로 생육을 시작하게 됩니다.
습도 90% 이상,온도 12도에서 24도의 생육환경을 유지하면 4,5일 안에 핀(버섯의 새싹)이 모든 배지에서 발이됩니다. 핀 발이가 완료되면 최적의 생육 온습도( 온도-18도에서 22도,습도 60-70%)를 유지시켜주면 3,4일 후 부터 수확에 들 어갑니다. 버섯은 청정암반수와 해풍으로만 생장이 완료되는 무공해,친환경농작물이다.
우리 농장의 자랑 ~ 먹는 물 시험성적서입니다. 연구센터에서 교부전에 전화가 왔었답니다. 점수가 너무 좋다구요. 이 물을 마셔본 지인들은 페트병을 찾으십니다. 우리 모두가 물 때문에 즐겁답니다.
알고보니 내소사 석포에서 부터 내변산을 아우러 옛날 그 옛날부터 물이 좋기로 유명했답니다.
수확을 마친 표고버섯은 일일이 손질하여 통표고, 절편으로 장만하여 채반에 담아 서해의 따뜻한 햇살과 해풍으로 바싹 말립다. 잘 말린 표고는 건냉한 장소에 보관하면 1년이 지나도 풍성한 향과 맛이 유지된다.
저희 부부는 울산에서 40여년의 도시생활을 뒤로하고 부안 변산반도에 정착한 농사꾼입니다. 부안으로 오기 전, 농업 생태 전반에 관한 많은 책들을 읽으면서 생태 순환적 유기농업에 적합한 작목이 무엇이 있을까 고심하던 중 비료,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키울 수 있는 생물이 버섯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2년 동안 버섯 선진 농가에서 체험교육을 열심히 마치고 이 곳 고향에서 기능성 버섯인 상황버섯, 녹각영지버섯, 표고버섯을 키우고 있습니다.
부안군 상서마을 한가운데 파란지붕과 찔레꽃 돌담길에는 어머니의 어린시절이 잔잔히 녹아 있습니다. 해마다 한식날이면 조상의 묘를 돌보던 저희가 이제는 다음 세대를 위해 우리의 텃밭을 지키는 파수꾼이 되었습니다.
우리농장과 함께하는 골짜기 이름은 물탕골입니다. 갯벌이 살아 숨쉬는 곰소만과 뽕나무로 유명한 참뽕연구소사이 내변산 자락에 앉은 동네입니다. 농작물과 우리는 같은 암반수를 마시고 있습니다. 깨끗하고 미네랄이 풍부한 골짜기물은 우리의 생명입니다.
흐르는 물에 이물질을 제거한 후 깨끗이 씻어 물기를 없앤 후 이용합니다.
밀폐용기에 담아 건조하고 서늘한 곳에 보관합니다. 한달분(100g) 정도는 상온 보관하시고 대용량은 소분, 밀봉해서 냉장합니다.
1kg 내외의 무게지만 단단한 2b골판지 종이박스에 담았어요. 보다 안전하고 야부지게 포장했어요. 농산물이라 수확시기에 따라 모양이 다를 수 있고 무게를 맞추기 위해 크기가 상이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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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4 00:40 기준